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아기의 탈장수술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당시에는 정보가 많지 않아서 궁금한게 많아서 자세하게 적어보도록 할게요!_!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왼쪽 사타구니 부분이 이상하게 볼록해졌습니다. 만졌을 때 부풀어 오르기 시작해서 많이 찾아봤습니다. 결국 서혜부 탈장과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에 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소아외과가 없어 아기가 그냥 수술하러 갔다. 이러한 증상은 서혜부 탈장의 증상과 유사했습니다. 너무 당연해서 절개보다는 복강경을 통해 하는 것이 낫다고 해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복강경으로 해보면 오른쪽이 열리기도 하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서 좋았어요. 서혜부 탈장은 고환이 아래로 내려가서 바늘만한 크기의 통로가 생겼으나 통로가 낫지 않고 장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말한다.
아기라서 더블룸이나 1인실을 원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5인실을 구했습니다.. .망했어요;; 병실에 들어가니 남자아이니까 남자아기와 할아버지들과 함께 있으라고 하는데… .벌써 스트레스 받네요. 아무튼 포장을 풀고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고 있어요. 이제 두려운 IV를 위한 시간입니다. 맞아요 우리 아기가 병원에서 나가라고 울었어요 ㅠㅠㅠㅠㅠ 바늘에 4번 찔렸어요 ㅠ 간호사분들도 많이 힘드셨을 거에요. 결국 그들은 내 아기의 그 작은 발에 여러 차례 주사를 놓았습니다. 마지막 수유를 마치고 아기가 잠들기를 기대했는데, 넣어주고 나서 많이 속상했지만, 쉽게 물려주지 않더군요. “금식해야 해.” 나는 8시간 동안 금식했다. 질식의 위험이 있어 수술 중 금식을 했다고 합니다. 금식은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수액이 들어가니까 참을 수 있었다. 한 것 같긴 한데 입이 건조하고 힘들어 보였다. 아무튼 금식을 하고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 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수술은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병실에 도착하니 13시 10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수술 후 의사선생님께서 잘 됐고 결과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하더군요. 아 그리고 수술 끝나고 1인실로 이사했어요. 비록 잠시였지만 아기를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지만 사실은 많이 불편했습니다. 싱글룸은 진짜 천국이에요. 사람도 없고 화장실도 혼자 쓰고 누울 수 있는 소파도 있어요.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하루 정도 밖에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아기가 열이 나면 위험하니 하루만 더 기다려서 내일 진료 후 퇴원하기로 결정할게요! 우리 아기가 정말 많이 겪었어요 ㅠㅠㅠㅠㅠ 6개월이 지나도 흉터가 하나도 안보이네요!! 이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세요. 태아보험 있어서 챙겨줬어요 #분당서울대병원 #소아탈장수술 #소아서혜부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