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으로서 4년 차, 매년 돌아오는 동원훈련은 마냥 떨리고 설레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매번 새롭게 느끼는 이 경험은 꼭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훈련의 두 번째 날, 여러분과 함께 생생하게 나눠보려 합니다.
아침 기상과 하루의 시작
훈련의 아침은 언제나처럼 칼같습니다. 오전 6시 30분, 기상 후 모포를 빠르게 개고 전투복에 환복! 이전 현역 시절에 습관이 몸에 배어 버릇이 되었습니다. 아침 점호는 야외에서 진행되었고, ‘전방을 향한 힘찬 함성’과 애국가 제창이 이어졌습니다. 오랜만에 불렀던 복무신조는 잊혔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이날의 조식은 군인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걸로 준비되었고, 간단히 식사를 마친 후 개인화기 사격훈련을 위해 대기 모였습니다. 약간의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죠.
사격훈련의 도전과 경험
사격훈련을 위해 풋살장으로 이동한 우리는 먼저 총기 기능고장 대응법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뒤에는 힘들게 올라가야 하는 사격장으로 향해야 했습니다. 언제나 무거운 총기를 들고 걷는 것은 혹시 모를 근육통을 걱정하게 만들죠.
이번에는 K2 소총의 분해 및 결합 방법과 올바른 정조준에 대한 교육을 받았는데, 예전의 힘든 기억들이 떠오르며 몸이 저절로 기억해내더군요. 중대가 이동하는 동안 다들 편안하게 총기를 다루고 있는 모습은 왠지 편안하면서도 조금은 긴장한 기분이었습니다.
사격은 총 10발이었고, 목표지는 작아도 너무 작았던 탓에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었는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만, 사격장에서는 사격 구호를 부르며 또 다른 재밌는 경험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 감사했습니다.
| 시간 | 활동 |
|---|---|
| 6:30 | 기상 및 모포 개기 |
| 6:50 | 점호 및 애국가 제창 |
| 9:00 | 사격훈련 및 기본 교육 |
| 12:00 | 중식 및 휴식 |
이런 작은 순간들이 주는 배움은 생각보다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죠.
오후의 교육: 시가전 훈련
오후에는 시가전 교육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중대장님의 설명이 곁들여지니 보다 재밌게 교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시가전 전략을 배울 수 있어 더욱 기대가 컸죠!
훈련에서 저희는 실전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동료들과 소중한 bond가 형성되었답니다.
훈련이 끝난 후, 생활관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훈련 중 느꼈던 소감과 배운 점들을 서로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어쩌면 이 낯선 환경이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드는 과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훈련이 다가오면서 매번 다짐하지만 이번 경험 또한 소중히 간직해야 할 기억입니다. 뵙는 분마다 이러한 체험을 공유하며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훈련기록에서도 멋진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